이재준 수원시장 출판기념회 5천 명 운집… '수원 대전환' 비전 선포

- 저서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통해 도시 혁신 청사진 제시
- 9개국 혁신 사례 전시 등 '정책 축제'형 행사로 눈길
- 김동연 지사 등 당내 유력 인사 대거 결집… 사실상 ‘세 과시’

 

태산뉴스 이월금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31일 경기아트센터 도움관에서 저서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수원의 미래를 위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5,000여 명이 운집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도시 전문가' 면모 뽐낸 이색 전시회… "정책으로 소통"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존 정치권의 전형적인 기념식 형태를 탈피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9개국 도시 혁신 자료 전시존'은 이 시장의 도시설계 전문가적 통찰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시에는 ▲프랑스 뚜르의 창의 플랫폼 ▲브라질 꾸리찌바의 교통 시스템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에너지 정책 등 해외 선진 사례들이 수원시의 현안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시각적으로 제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단순한 책 홍보를 넘어 수원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축제' 같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정치권 거물들 총출동… 두터운 지지세 입증

 

이날 행사장에는 민주당 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추미애·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등과 김진표 전 국회의장, 유은혜 전 교육부총리 등 거물급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인근 화성, 광명, 안양, 부천 등 경기 지역 지자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경기도 내 이 시장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행정적 위상을 실감케 했다.

 

 

"수원의 새빛, 세계적 수준으로 완성할 것"

 

이재준 시장은 북토크를 통해 "책에 담긴 세계 도시들의 혁신 사례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수원이 가야 할 실전 지침서"라며, '새로운 빛, 다채로운 빛, 따사로운 빛'이라는 3색 비전을 역설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중부일보, 1월 6일 기준)에서 차기 시장 선호도 1위와 시정 수행 긍정 평가 61%를 기록한 것을 의식한 듯,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원, 시민이 행복한 수원을 완성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행사를 마친 이 시장은 SNS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5,000여 시민들의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도시 전문가로서 쌓아온 모든 역량을 수원의 대전환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