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1월 8일 ‘2025년 경기옛길 7대로 조성기념 대축제’를 경기옛길 의주길 제5길과 파주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옛길은 경기도 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역사문화탐방로로, 문화유산과 민담, 설화, 지명 유래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어우러져 있다.
축제는 의주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 구간 4km를 탐방해설사와 함께 걷는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본격적인 축하행사가 열린다. 박소윤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이 오르고, 이어 대학생 경기옛길 영상 제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를 비롯해 재주소년, 임단우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기옛길 홍보 전시가 행사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걷기 행사 완주자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경기옛길 7대로 조성 완료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기옛길이 역사문화탐방로로서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시민 모두 경기옛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신규탐방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옛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