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하상욱 작가와 함께하는 '사회적 고립, 공감이 답이다!' 토크콘서트 성료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3일 하상욱 작가와 함께하는‘사회적 고립, 공감이 답이다!’토크콘서트를 오산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가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하상욱 작가의 강연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경험담과 재치있는 통찰력으로 해석하여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혼자 힘들게 살아온 청년이야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든 걸 자포자기한 중년의 이야기 등 고립 당사자들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공감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사회적 고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사회문제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발굴 노하우와 지원방안에 대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는 오산시 관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이웃 관계망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기관 네트워크로, ▲오산시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늘푸름 등 사회복지 유관기관 총 8개소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