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기후·지형 등 농업 여건에 부합하는 작물 개발 및 첨단농업 기술 연구를 전담할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연천군 내 설치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설치 부지와 센터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련 예산 또한 편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북부R&D센터 건립이 부지 미확정과 예산 미반영 등으로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경기북부 농업 대개조의 핵심축이 좌초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제훈 원장은 “기술원 내부적으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왔지만, 실질적인 행정 결정과 예산 확보는 도의회와 예산부서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AI, 위성, 정밀농업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기술 실증 기반으로서 북부R&D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양주시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영농활동 중 신체 상해나 농기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보험으로 사고 발생 시 치료비와 보상금 등을 지급해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당 보험은 연중 가입 가능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드론 등 14종의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 및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가 대상이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인안전보험’과 농업 근로자(90일 미만)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E-8)를 고용한 경영주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근로자안전보험’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보험 신청은 관할 지역 농업협동조합에서 접수할 수 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개발 사업에 대한 시행·승인 업무를 하는 공무원 및 안양도시공사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영향평가란 개발 사업 시행 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확대 및 협의 건수 증가에 따라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령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고,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 초빙한 이영수 한국환경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은 환경영향평가 관련 법령·규정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환경영향평가서 협의·주민의견 수렴 등에 대한 실무 적용 사례를 통해 담당 공무원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교육 대상 범위를 넓히는 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이해와 현장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실현하도록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3일 통진읍 도사리 일원에서 김포 지역 적응 신품종 벼 ‘한가득’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득’ 품종을 조기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회원, 농업기술센터 및 신김포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한 ‘한가득’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사업(SPP :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을 통해 ’추청벼‘ 대체 품종으로 육종‧선발하여 2022년 품종명을 붙인 신품종이다. 기존 김포지역 주품종인 ’추청벼‘보다 수확시기가 4~5일 빠르고, 완전미율이 높으며, 단백질 함량도 5.3%로 1.3%가 낮아 밥맛도 우수하다. 또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높은 특성이 있다. 사업참여자인 신김포농업양촌미곡사업소는 올해 24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한가득 벼 50㏊를 심을 예정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한가득 재배단지 조성, 질소시비량 비교 전시포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창전동 이천초등학교 일대에서 ‘2025년 안심마을 조성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시민참여단이 직접 참여하여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요소, 생활환경의 안전성, 여성과 아동을 배려한 시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단은 노후 담장, 어두운 골목 등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요소를 비롯해,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동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점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장에서 도출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향후 개선 방안 마련과 함께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하고 노력하겠다”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정책 제안, 공공시설 모니터링, 시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5월 24일,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설봉산 길 따라 생태 환경 체험’이라는 특별한 활동을 했다. 이는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 보호를 실천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자원봉사단과 이천시 녹색어머니회의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테마가 있는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2탄’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풀빛어울림 생태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생태게 교란식물의 종류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한 뒤 직접 교란식물을 뽑고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선 센터장은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통해 생태 복원에 관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우리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1일부터 흥선‧호원권역을 경유하는 133번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차량을 기존 9대에서 10대로 증차해 운행한다. 133번 버스는 양주 백석읍에서 출발해 경민대, 상우고, 회룡중, 신한대 등 주요 학교와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지나, 도봉산역을 거쳐 수유역까지 운행되는 서울 진입 노선이다. 양주‧의정부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 등 하루 평균 4천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공공관리제로 전환된 이후 배차 정시성이 향상되면서 이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출퇴근 시간과 학생 통학시간대 만차 현상이 반복돼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시는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증차 운행을 확정했다. 이번 증차로 출퇴근 및 통학 시간대 배차 간격이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버스는 시민의 이동권을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교통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는 5월 26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함께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가 선정한 성실납세자는 두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비 등 의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의료비 우대 혜택 제공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매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시민 중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성실한 납세는 지방재정의 든든한 기반이며,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 기여에 대한 정당한 예우이며,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의정부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송 현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서면으로 협약을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2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행정실장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행정실장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도입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 핵심 행정 실무를 담당하는 행정실장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통합지원체계에 따른 실천적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성장과 회복을 돕는 법률로,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 기반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수에서는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최웅 겸임교수가 제도의 취지와 주요 조항, 시행 이후 예상되는 변화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행정실이 학교 조직 내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렴한 참여자 의견을 향후 관련 연수 및 행정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승훈 행정국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4일, 이산홀에서 ‘사랑의 달,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교사·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금암초, 능동중, 문시중학교가 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동 추진한 행사로,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운영학교 19교에서 약 100여 명이 참여해 공동체적 연대와 소통의 시간을 나누었다. ‘우리 학생·선생님·가족이 최고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마음을 잇는 행복한 공동체 놀이'를 시작으로, 참여자 간 상호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바리톤 오유석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세계여행' 공연에서는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 따뜻한 정서를 나누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장지영 생활교육과장은 “학생, 교사,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는 오늘의 자리가 교육복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