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아동 학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인 ‘2026 드림스타트 양육 점검 온도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교육은 전날(17일) 안양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학령기 아동 양육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이번 첫 일정을 시작으로 양육자 맞춤형 부모 교육을 연중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양육 점검 온도계’는 양육자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비폭력적·존중 중심의 양육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드림스타트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한 주입식 강의를 탈피한 ‘진단·상담·교육’ 3단계 원스톱 지원이다. 먼저 부모양육태도검사(PAT)를 통해 현재 자신의 양육 방식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이어 전문가의 결과 해석 상담과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이 맞물려 진행된다. 양육자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 방향을 찾도록 돕는 입체적인 방식이다.
교육 효과가 집안까지 이어지도록 세심한 장치도 마련했다. 시는 참여 가정에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돕는 ‘마음소통 카드형 보드게임’을 제공했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비폭력적이고 존중받는 대화법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객관적인 수치로 내 양육 방식을 확인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아이와 더 많이 대화하며 배운 내용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양육 환경은 부모가 스스로 양육 태도를 점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양육자 맞춤형 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정서 ▲부모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 중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