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퇴근길 디지털 에듀 스테이션 in 2025' 개최

디지털 수업 사례 나눔부터 하이러닝 체험까지... 교원 성장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및 소통관에서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안산마냥 ON : 퇴근길 디지털 에듀 스테이션 in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마냥 ON’ 프로젝트의 3단계 실천 체제 중 ‘성장(Grow)’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근길에 들러보고, 체험하고, 배우는 스테이션’이라는 컨셉에 맞춰 부스 체험과 미니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크게 세 개의 구역(Station Zone)으로 운영됐다. ▲[Station Zone 1] 디지털 클래스 존에서는 15개 내외의 선도·실천학교가 참여하여 교과별 우수 수업 모델과 디지털 도구 활용 사례를 부스 형태로 나눴으며, ▲[Station Zone 2] 하이러닝 체험 존에서는 학습자 관점에서 하이러닝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Station Zone 3] 디지털 도구 릴레이 강의존에서는 카페 라운지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AI 활용 수업 준비 등 실전 팁을 담은 50분 릴레이 미니 강의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미래 교육 실천 활동을 표현하는 레이저 영상과 AI 로봇 강아지가 함께하는‘짧은 공연(쇼케이스)’이 펼쳐져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안산 교육의 미래를 선보였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선생님들이 퇴근길에 부담 없이 들러 서로의 수업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는 축제와 성장의 장”이라며, “현장의 우수한 수업 사례들이 체계적으로 발굴되고 확산되어 안산의 모든 교실이 디지털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