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 그림책 꿈마루 소공연장 아리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인성교육 담당 교원 및 희망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군포의왕 우리다움 인성교육 성과 공유회(인성 Festa Harv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함께 피우고, 함께 나누는 우리다움 인성문화’를 부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 가정, 지역이 연계하여 추진해 온 인성교육의 운영 성과를 나누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리다움 인성교육 2025 돌아보기’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학교급별 우수 사례 나눔과 학부모-학생 참여 실천 사례 공유, 그리고 2026년 인성교육 운영 방향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례 발표로는 ▲유치원: 숲속해뜰유치원(교사 임진혁) ▲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교사 장정아) ▲고등학교: 용호고등학교(교사 김소라)의 사례가 소개되며,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인성교육 실천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인성교육의 우수 모델로 꼽히는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사례로 당정중학교(교사 윤슬아)의 운영 결과가 발표되며, 경기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 발표대회 사례로 둔전초등학교(교사 이효정)의 성과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년 ‘우리다움 인성교육’을 비전으로 사회정서학습(SEL) 기반의 교육과정 강화,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가정 및 지역 연계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학교폭력 접수 건수가 감소하고,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연수 만족도가 96%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에서는 ‘2026 인성교육 운영 방향 협의’를 통해 사회정서학습(SEL) 기반 인성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군포의왕형 통합 인성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숙경 교육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일궈낸 인성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다운 ‘나’로 성장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속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