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12월 4일 14시 30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2층 한마음홀에서 안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직원, 참여를 희망하는 관리자 및 통합학급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 성과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의 날은 관내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한 해의 특수교육 운영을 함께 돌아보고, 배움과 공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기획 단계부터 당일 운영까지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했고,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했다.
1부는 ‘수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 사례 나눔을 공유하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2부는 ‘성장’을 주제로 특수교육 현장의 경험과 실천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배움의 장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3부 ‘관계’에서는 교사인 ‘나’ 자신과 학생·학부모·동료·특수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와의 관계를 성찰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모색하는 연대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업·성장·관계라는 키워드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사의 역할과 존재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한 해의 특수교육 운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점을 얻었다”며 “동시에 회복과 격려를 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소통과 나눔을 기반으로 한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현장의 실천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수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고 교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함께 성장하는 특수교육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