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소그룹 모임 ‘패션이 떴다’, 남양주시 진건읍에 김장 지원 후원금 700만 원 전달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미팅룸에서 한국패션협회 회원사 소그룹 모임인 ‘패션이 떴다’가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겨울을 앞두고 김장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패션업계 대표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기업과 단체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돼 김장 나눔 행사 지원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 행사는 오는 28일 진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건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한다.

 

이성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패션이 떴다’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드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이 떴다’는 서울·경기권에 소재한 한국패션협회 소속 기업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 산불 피해 지역 의류 지원,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