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일 경기도의원, 분당소방서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도민의 일상 뒤에는 소방대원의 헌신이 있습니다”

소방대원 근무 여건 개선과 심신수련원 설치 필요성 강조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5일 분당소방서에서 열린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현장 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11월 9일 ‘소방의 날’에 맞추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사기 진작을 위해 준비됐다.

 

안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민이 아무 일 없는 ‘보통의 하루’를 이어가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매일 위험과 맞서고 있다”라며 “도의회는 여러분의 헌신에 걸맞은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장기 근무로 인한 심신 피로 누적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현장 대원들의 정신적 회복과 치유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분당을 비롯한 도내 모든 소방대원이 안정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도민의 안전은 소방대원의 안전에서 출발한다”라며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모든 소방 가족의 안전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도의회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 지원 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용 시설 설치를 위한 조례 발의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