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5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에서는 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51일간 교섭단체 차원의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잘못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더불어 잘못된 도정에 대한 시정뿐 아니라 우수사례도 적극 발굴해 대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도지사의 역점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민선8기 도정부 성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도민들에게도 행정사무감사 참여의 문을 활짝 열어 놨다.
도민들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종합상황실에 제보할 수 있다.
또한 도민제보 참여 활성화 및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제보한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대표의원을 총괄본부장으로 하여 언론홍보지원단장(전자영 수석대변인), 상황전파반(대변인단), 상황실장(김동규 정책위원장), 감사지원반(정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은 현판식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행정감사를 교섭단체 차원에서 잘 준비해 민선 8기 도정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도민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도민제보는 이메일 또는 종합상황실 전화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