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6일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유림2동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현판식은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행정구역 개편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로, 이영희 도의원을 비롯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송종률 처인구청장, 지역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유림동의 분동은 보평·진덕·유방·고림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번 분동으로 유림동은 경안천을 경계로 하며 1, 2동으로 나뉘게 됐다. 신설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 처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복지·생활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영희 의원은 그간 지역 주민들을 만나 분동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요청을 경청하고, 이를 용인특례시와 관계부서에 전달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이 의원은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더 세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중요한 변화”라며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절단과 현판 제막 등의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의 간담회로 계속됐다. 간담회 후 이영희 의원은 사무실을 순회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생활밀착형 행정과 복지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동으로 용인특례시는 기존 38개 읍·면·동에서 39개 읍·면·동 체제로 개편되며, 주민 접근성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행정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