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 실천 사례 확산

5일, 성남외고에서 2025 상반기 중등 영어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성료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5일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25 상반기 중등 영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영어교육 정책 현장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내 중등 영어 교사 2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영어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학습의 장이었다.

 

개회식에서 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현계명 과장과 경기도중등영어교육연구회(GETA) 회장 권성규 장학관이 인사말을 통해 ‘경기형 외국어교육 생태계의 확산’과 ‘현장 교사의 실천적 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광주교육대학교 신동광 교수의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와 바이브 코딩’을 주제로 교육 현장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과 평가 혁신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채점 자동화와 교사 업무 경감 방안 ▲하이러닝 기반 영어 수업 실천 사례 ▲국제교류 중심의 수업 확장 사례 ▲인공지능(AI) 영어 발음 분석 체험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시작하는‘2025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라온, LAON)’ 정책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미래형 영어교육 실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도단위 영어 교사 연구조직인 ‘경기도중등영어교육연구회(GETA)’와 협력해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도 함께 진행해 교육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실천형 연수를 지속 화대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영어교육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