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수)는 지난 5일, 2025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산 엠블던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기업 대표, 학부모, 취업맞춤반 학생, 지도 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2025 취업맞춤반 협약식에서는 △기계가공조립과정에 6개 기업 12명, △자동화설비과정에 8개 기업 10명, △디지털제어과정에 8개 기업 12명, △화학분석과정에 4개 기업 6명, △소프트웨어운영과정에 5개 기업 6명 등 총 5개 과정 29개 기업에 46명의 학생이 채용 약정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는 김경수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상현 교감의 학교 소개, 이정우 산학협력부장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설명회, 인천지방병무청의 병역지정업체 지정 및 산업기능요원 배정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학교-학생-기업의 3자 협약 및 참석자 간담회,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공고는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 운영교 대상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2022년-2024년)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5년 경기 권역 대표 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과 협약을 맺은 46명의 학생은 100시간의 맞춤형 직무 교육을 수료한 후에 협약을 맺은 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산업기능요원에 우선적으로 편입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취업맞춤반 우수 학생에게는 일본 국외 연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수 안산공고 교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학생 채용 협약을 맺어주신 기업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내실있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내 산업 발전을 위한 학교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