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 자원봉사단체 아우디봉사단은 지난 5월 22일,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아우디봉사단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추진됐으며, 총 1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모아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조안면 내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40가정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디자인한다’는 뜻을 담은 아우디봉사단은 이번 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오는 가을에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상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른 아침부터 손맛과 마음을 담아 김치를 만들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전달된 열무김치가 무더운 여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계절의 정취를 담은 음식과 함께 지역사회의 연대와 관심을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민 참여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