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오픈 리허설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 7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부명초등학교 학생 초청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리허설 전 과정을 지켜보며 전문 연주자들의 협업 과정과 공연 준비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리허설 종료 후에는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 상임 지휘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음악적 소양과 연주자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부천시 어린이기자단도 함께했다. 어린이기자단은 주요 행사와 정책 현장을 취재해 기사 작성을 통해 표현력과 관찰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리허설 역시 어린이 시선으로 취재해 취재 내용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페뤼숑 지휘자는 “미래 클래식 음악인을 꿈꾸는 예술고 학생들이 전문 연주자들의 리허설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것은 값진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천시는 청소년이 문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부천시민 100인 치매돌봄 리빙랩’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보건소, 부천대학교,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치매안심센터, 한국에자이, 씨닷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주최했으며, 대학생과 어르신, 돌봄 관계자 등 시민 10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대담, ‘치매친화부천’ 아이디어 회의,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아이디어 회의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대학생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번 리빙랩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의견을 앞으로의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부천시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 7개소, 5월 집중안전점검 5개소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이마트 중동점, 홈플러스 여월점, 로얄쇼핑 총 3곳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대형판매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관리자,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시설물 외벽 마감재 균열 및 탈락 상태 △대형판매시설 물품 창고 관리 현황 및 복도 등 피난공간 물건 적치 여부 △비상시 대피를 위한 피난안내도 설치 여부 △방화구획 준수 여부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자문단’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1기 신도시 가운데 부천시가 처음으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중동 신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정비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계획에는 △친환경·친수 보행 공간 조성을 위한 물길 정비 △중·상동 생활권을 잇는 입체 연결공원 조성 △보행축·통경축·바람길 확보를 위한 건축 배치 △주민 제안형 특별정비계획을 유도하는 단지별 건축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이번 자문회의는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중간 자문으로 새로운 미래도시 비전 설정 및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키워드 도출, 마스터플랜 중점 이슈(인동간격 기준 완화 등), 주요 이슈별 계획 수립방안(토지이용구상, 친수 보행축, 녹지축, 연결공원 계획 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신도시의 비전, 계획 방향, 주요 콘셉트, 재정비 선호 시기 등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조용익 시장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추진을 위한 본심사 과정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안전보건 분야에서 시의 리더십과 운영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면담에는 인증 심사원단 5명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부천시는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중대시민재해’ 분야를 인증 범위에 포함했다. 이에 시는 9월 말까지 ISO 45001 인증을 완료한 뒤, 사후심사와 관리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고를 사전에 막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시청은 물론 도급·위탁 사업장까지 포함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전은 시민의 권리이자 도시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홈페이지 참여소통, 동 안전협의체 운영, 생활위험 캠페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 등을 통해 투명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9월 12일 녹양대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돌봄 욕구가 있으나 거동 불편 등으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녹양동 보건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에 찾아가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면접조사를 진행하고, 건강에 이상이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를 안내했다. 특히 건강면접조사 후 운동이 부족한 노인들에게는 즐겨 부르는 음악을 배경으로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 동작을 지도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최광규 동장은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니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병원동행서비스 ‘건강이음돌봄’을 시행해 독거노인 대상 맞춤형 의료·생활 지원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증상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돌봄이 절실한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노인을 직접 동반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한 조기검진과 전문 의료기관 진료 지원으로 건강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 및 약값 지원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절차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녹양동은 홀로 지내는 노인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누구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건강한 생활 유지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지원해 향후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최광규 동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안전·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는 9월 11일 고산희망타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동 권리 및 학대 예방 캠페인 ‘마음 한줄, 지켜줄 한줄’ 마지막 4회차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청 아동돌봄과 아동보호팀과 함께 기획했다. 지난 4월부터 ▲가능다함께돌봄센터 ▲희망지역아동센터 ▲희망하나어린이집에 이어 이번 ▲고산희망타운 다함께돌봄센터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행사는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아동학대 및 권리 예방 OX 퀴즈 ▲문장 괄호 채우기 ▲관련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활동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하면서도 의미있는 활동으로 진행돼 아동들의 집중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이훈범 가족분과장(녹양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아동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청과 긴밀히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1일 도시숲의 효율적인 생태적·경관적·경제적 기능을 위한 ‘2025년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조경·산림 등 분야별 전문가, 시민대표, 관련부서장이 참석해 도시숲의 체계적인 계획과 관리, 가로수 조성 사업 등 주요안건 2건을 다뤘다. 첫 번째 상정안은 ‘2035 의정부시 도시숲 등 조성관리계획안’으로 ▲의정부시 도시숲 10년의 중장기적 전망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성 ▲폭염·폭우 등 기후환경 대비 수종 선정 ▲도시를 효율적으로 녹화할 수 있는 방식들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상정안은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내 가로수 식재안’으로 ▲식재 구간의 통일성과 연속성 확보 ▲학교 주변 가로수 식재 및 안전성 강화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장 지우현 걷고싶은도시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의정부시의 정책결정과 실행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 연극동아리가 작품 ‘능소화동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선배시민 연극동아리 회원 13명이 배우로 참여한다. 안톤 체호프의 고전 ‘벚꽃동산’을 노인의 시선에서 새롭게 재해석했다. 능소화 동산에서 만날 수 있는 따듯한 사람들과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수개월간 땀흘리며 연습에 몰두했던 회원들은 “대학로에서 공연하게 돼 감격스럽고, 젊은 시절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라고 전했다. 최종록 관장은 “이번 공연은 선배시민 어르신의 열정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관객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어르신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1994년 개관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최초의 노인복지관으로 지난 31년간 노인여가문화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연극단,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가곡교실, 공익인형극 자원봉사활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