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방문단은 26일, 미테구의회 녹색당 렐라 시사우리(Lela Sisauri) 구의원과 좌파당 사미울라 말렉자데(Samiullah Malekzadeh) 구의원과 만났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아리’ 영구 존치 방안과 성평등 및 여성인권 신장, 이민·난민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경기도의회와 미테구의회의 국제교류ㆍ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먼저, 녹색당의 렐라 시사우리 구의원은 평화ㆍ인권 교육 및 행사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만난 렐라 의원은 지난 2022년 7월 6일에 열린 베를린 수요집회에 참석해 소녀상 영구 존치를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탠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렐라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 성범죄 희생자들의 고통을 추모하는 기억의 공간이자 여성인권을 상징한다”며 “역사적 교훈을 미래 세대가 기억하고 이어나가도록 평화ㆍ인권 교육 및 행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형 의원은 2024년 일본군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행사 영상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27일 경기교통공사에서 주최하는 '2024년 양주시 드론배송 서비스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사업자,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주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 착수하기 위한 국비 3억 9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대표사업자인 양주시와 함께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 토종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참여사업자로 사업을 추진하며, 여러 분야의 드론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옥정중앙공원,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일원에 배달거점을 설치하고 배달장소에 따라 주문물품을 구분하여 배송될 예정이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료가 책정된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경기교통공사 사옥 내 드론 배송 종합상황실을 관람하며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시스템을 체험했으며, 옥정호수공원 배송거점으로 이동하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의원이 지난 24일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나온 것에 대해 “여성을 딥페이크 영상 속 자신과도 매력 경쟁을 해야 하는 대상으로 간주하는 시대착오적인 질문”이라며, 해당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한국일보 등에 “이렇게 여성들을 성상품화하는 방식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계속 할 것이냐?” 반문하며 대회 폐지를 주장했다. 해당 질문은 참가자 중 최종 후보자 15인이 발표된 이후 후보자의 가치관을 확인하고자 가진 ‘즉석질문’으로 준비됐는데, 딥페이크 성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질문이 나온 것이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것이 각계 각층의 지적이다. 실제로 해당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한국일보의 노동조합은 해당 사안이 공론화되자 26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일보 구성원들은 1년에 하루만큼은 신문을 보고 싶지 않다. 신문 1면에 미스코리아 행사가 큰 사진으로 게재되는 날”이라며 “매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구성원들조차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9월 27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4 경기 평화안보 세미나’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 구도가 강화된 상황에 더해 신기술 활용 등으로 더욱 복잡해진 위협에 대응하려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안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경기도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한 ‘2024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드론으로 대표되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안보 현실을 점검하고 접경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으로 열렸다. 조성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분포한 접경지역은 오랫동안 그 어느 지역보다 군사적 긴장감이 높은 곳”이라며 “안타깝게도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 구도가 강화되면서 대북전단 및 오물풍선 살포 등에 의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형국이다”고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설상가상으로 세계 곳곳에서 전시(戰時)와 평시(平時)를 막론하고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드론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교원에 대한 교육기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제도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자영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의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 경기교사노동조합 등 교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디지털 성범죄 사태가 사회적 재난 수준인데,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교육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등 피해 교원의 고충이 심각하다”면서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기관 차원에서 교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교육청의 피해자 지원 방안은 딥페이크 사태에 집중한 대응책이기보다 학교폭력대책과 교권보호위원회 등 광범위한 지원 제도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그나마 존재하는 제도마저도 교육 현장에서는 피해 교원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더욱 체감했다”고 말했다. 교원단체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데 피해 교원이 지원받기 위해서는 피해 사실 신고부터 자료 삭제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양평군 청운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현장을 찾아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윤종영(국민의힘, 연천) 부위원장을 비롯해 양평군을 지역구로 둔 박명숙(국민의힘, 양평1) 의원과 이혜원(국민의힘, 양평2) 의원, 경기도 농업정책팀장,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및 양평군지부 사업 담당자, 청운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12명을 포함한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간호 예진, 양방·한방 진료, 구강 검사, 시력 측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9월 27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함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으며,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하여 진로교육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진숙경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윤정 고양시학부모회 고등대표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중학교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전문 코칭 전문가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뒤이어 두 번째 토론자인 허서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과장은 "고양시의 꿈길 사이트와 진로전담교사 협의회를 통해 진로 교육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로전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26일 경민대학교 승태관에서 열린 ‘보건 및 관광분야에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필요성’ 토론회에서 경기북부 지역이 가진 관광 자원의 잠재력과 이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킬 구체적 전략을 제안했다. 토론에 앞서 오석규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경기북부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의료’ 분야와 경기북부의 자립과 자생의 관점에서 논의되는 ‘관광’ 분야를 주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을 논의하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 환영했다. 이날 오석규 의원은 첫째, “DMZ와 같은 특화된 자원은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남북 관계 경색 국면으로 인한 일부 코스의 미개방 및 입장 관광객 수 한정 등의 현실적 제한이 많기 때문에, DMZ의 브랜드 가치만 보고 경제성을 측정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제언과 함께 일회성(단발성) 관광이 아닌 DMZ의 다양한 관광 상품 및 코스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둘째, “김포·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며 대한민국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이 26일 경기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경기도 기우회에 참석해 경기도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기우회는 도내 공공기관장과 경제, 종교계, 학계 및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상호 협력을 통해 도내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의장 취임 후 이날 두 번째로 기우회에 참석한 김 의장은 “민생의 오늘과 내일이 너무도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일이 무척이나 많다”며 “경기도민 삶에 힘이 되는 의정을 실현하는 길에 기우회와 각별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우회 행사에서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업의 본질에 관하여’를 주제로 한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 중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에 신속히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서비스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형 가족돌봄수당과 다함께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안양시 돌봄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자신의 선거공약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 의원은 “안양시가 돌봄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도입해 안양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24개월에서 48개월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존에는 조부모나 친인척에만 한정됐던 돌봄 지원을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친구 등 비공식적인 돌봄 제공자까지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소득 기준 없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도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