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오산시는 오산역 앞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 일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빈 점포 창업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속가능한 상권 회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도심(구 문화의 거리 중심지)의 빈 점포를 신규 임차하여 창업하거나, 기존 점포를 이전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임차료를 월 최대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 대상지 주소, 신청 요건 등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때 오산의 대표 상권이었던 오산역 일대의 활력을 되살리고, 장기화된 원도심 상권 쇠퇴 문제를 극복하여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역 주변 상권의 잠재력은 여전히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오산시는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임신한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기간 중 산모의 건강관리와 임신을 축하하기 위한 지원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태아 임신의 특수성과 높은 건강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다태아 임신은 일반적인 단태아 임신보다 산모의 건강 부담이 훨씬 크다. 단태아 임신 시 하루 철분 권장 섭취량이 27mg인 반면, 다태아 임신의 경우 60~100mg으로 빈혈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며, 전반적인 임신 기간 동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물리적 부담 역시 단태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이러한 다태아 가정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필수적인 철분제 및 임신 축하 선물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다태아 임신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산모와 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오산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7월 21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시민 체감도가 높은 예산 편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과 요구를 예산으로 연결하는 제도로,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에는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생활 편의 향상, 복지 증진 등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오산시의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2025년 예산에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고인돌공원 전통놀이체험 사업’과 ‘유엔평화공원 운동기구 설치사업’이 반영되어 현재 추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오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순위로, 다수 종목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31개 시·군 1만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등 25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오산시는 314명의 선수와 감독·코치, 임원을 포함해 총 549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총 1만9천709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사전 경기로 열린 사격 종목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본 대회에서도 다수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태권도 종합 1위(금3, 은5, 동4) ▲배구 종합 1위(남자부 6연패, 여자부 3위) ▲테니스 종합 1위(남자부 2위) ▲배드민턴 종합 2위(남자부 2위, 여자부 3위) ▲수영(금2, 은1, 동3) ▲검도(남자부 2위) ▲야구 종합 3위 등 여러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리듬체조 선수단이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리듬체조 아시아 챔피언십(Asian Championship)’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 체조연맹(Singapore Gymnastics) 주최로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OCBC 아레나에서 개최됐으며, 오산스포츠클럽은 지도자 나비랑 감독과 함께 고등부 1명, 중등부 3명 등 총 4명의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고등부에 출전한 박수연 선수(운천고)는 단체전 종합 총점 48.250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리본 종목에서 23.000점, 후프·볼 앙상블 종목에서 25.250점을 기록해 각각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등부 김선재(문시중), 정유민(예당중), 강나율(화성반월중) 선수는 주니어 단체전에 출전하여 곤봉 종목 2위(21.200점), 팀 종합 3위(총점 132.750점)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주니어 단체전에 출전해 입상한 첫 사례로, 오산스포츠클럽 선수들의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2025 꿈의 향연 ‘오산’ 야외 음악회 “오산천의 교향악”이 오는 5월 24일 오후 5시, 오산천 둔치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 '꿈의향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로,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해당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도 국비 2,300만 원을 확보하여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오산천의 교향악’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4주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는 기획 공연으로, ‘우리 오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는 꽃이다’라는 주제 아래, 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 안에서 품고 있는 따뜻한 의미와 예술교육의 가치를 감동적인 선율로 표현할 예정이다. 신선교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산천의 교향악'이 울려 퍼질 오산천 둔치마당은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열정이 빚어내는 하모니가 오산시민의 일상 속 깊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는 관내․외 예술가 및 신진 작가에게 폭넓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6월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비전갤러리 전시 작가를 모집 중이다. 비전갤러리는 비전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약 80㎡ 규모의 전시 장소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그동안은 지역 예술가 중심의 전시를 진행해 왔으나, 2025년부터는 관외 예술가에게도 전시 기회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부터는 전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 해설사(도슨트) 운영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며, 예술을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관내․외 예술인 및 신진 작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전시는 월 단위(작품 설치와 철수 기간 포함)로 운영되며, 한국화, 서양화, 사진, 서예, 공예, 조각 등 예술 분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무상 제공과 함께 안내문, 현수막, 엽서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평택시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70대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부종 등 증상을 보여 충남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매년 5~6월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는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질환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시작 후 24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요 감염 원인은 오염된 해산물 섭취나 상처 부위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스타필드 안성’은 지난 17일 ‘2025년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62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3~10세 아동을 대상으로 4월18일과 19일에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40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 62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돼, 5월 5일부터 19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작은미술관’에 전시됐다.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아동들에게는 평택시장상,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스타필드 안성점장상, 한국미술협회 지부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개성있는 표현과 따뜻한 시선으로 장애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소중한 그림 한 폭에 담긴 따뜻한 마음들이 시민들에게 감동과 생각의 전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택시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역도팀에서는 김승환, 김민규, 황승환, 정현섭, 손아영, 박민영이 출전해 종목 3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2, 은메달 3,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으며, 이어 볼링팀은 손혜린, 양다솜, 오누리, 강수진, 황연주, 신혜빈이 출전한 여자 일반부에서 1위를 달성했다. 레슬링 부분에서도 이승철, 이정호, 차서현, 송진섭, 최준형, 박건우, 안덕진이 출전해 종목 1위를 달성하며 금메달 5, 은메달 4,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대회 첫날, 정장선 평택시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으며, 평택시 체육회장 박종근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종목별 경기장을 순회하며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정장선 시장은 “대회 기간에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시 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라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