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술사적․예술적 가치가높은 소장품을 수집하기 위한 '2025년 소장품 수집 공모'를 7월 25일부터 시작하고 8월 1일(금)부터 8월 10일(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여성주의와 지역성, 동시대성을 반영한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품 수집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하면서도, 수원 지역 미술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담아내는 작품을 확보하며, 미술사 연구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 수집 공모는 여성주의, 수원미술, 국내외 우수작품 총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여성주의’주제에서는 정월 나혜석(1896~1948)의 작품을 비롯해, 1970년대 이전 한국 미술사에서 여성주의 경향의 맥락을 살필 수 있는 작품과, 국내외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여성주의 및 젠더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동시대 작품을 수집 대상에 포함한다. ‘수원미술’분야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수원 지역 소그룹 활동과 관련된 작품, 수원 출신 또는 연고가 있는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3일 기흥역에서 시민에게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위생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식품 안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현장 중심 활동이다. 기흥구는 이날 기흥역에서 식중독 예방 5대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명과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 기흥구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손보구가세’ 실천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주요 내용은 ▲손 씻기(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로 보관) ▲구분 사용하기(날 음식과 조리 음식 도구 구분 사용) ▲가열하기(육류 중심온도 75℃ 이상, 어패류는 85℃까지 1분 이상 가열) ▲세척·소독하기(식재료와 조리기구는 반드시 깨끗이 세척·소독) 등이다. 또 식중독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 감염 사례도 소개하고, 조리도구 관리와 교차오염 방지 중요성, 집단급식소 등에서 위생 수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처인구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과 검진을 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정신·신체장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기 어려운 노숙인 259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을 찾아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검진을 했다. 또 치아우식증(충치)과 시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인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기 어려웠지만 이번 방문 구강사업으로 평소에 구강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시설에 찾아가는 방문 구강보건사업으로 대상자에게 현재 본인의 구강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고,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구강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상황에서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 행위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주요 하천 주변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점검한다. 특별단속은 시청과 각 구청 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8개 부서가 협력해 점검반을 편성해 단계별로 홍보와 단속, 사후관리와 시설복구·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관계 법령 인·허가 이행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방치 여부 등이다.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관련 계획을 게시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자율 점검 요청 공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 방지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국번없이 128번으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인백현초등학교와 용인한빛초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소통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교내 방치된 녹지공간 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휴게시설을 만들어 정원식으로 학교숲을 조성했다. 시는 예산 9000만 원을 사용해 용인백현초 교내 750㎡ 공간에 청단풍 등 8그루, 철쭉 등 관목 670그루, 은사초 등 지피류 1700여 포기를 심었다. 또 퍼걸러(정자)와 앉음벽 등을 설치했다. 용인한빛초에도 같은 예산을 들여 교내 500㎡ 공간에 느티나무 등 교목 7그루, 사철나무 등 관목 410그루, 휴케라 등 지피류 3700여 포기를 식재하고, 퍼걸러‧벤치 등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보다 명랑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유휴부지를 개선하는 것을 지원했다"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만족해한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가능한 곳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용인지역 지역주택조합 실태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 조합 피해 예방 대책과 국토교통부 지역주택조합 전수실태점검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점검에선 조합 운영 실태, 조합원 모집 시 위법 여부, 업무대행사 선정 타당성, 회계관리 적정성 등 운영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2일 국토부 한국부동산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2곳을 대상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했고, 민원 사항을 파악했다. 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14개 지역주택조합을 자체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시는 서면 검토와 현장 조사를 통해 조합원 모집 광고 적정성, 정보공개 투명성, 조합원 가입 철회 절차, 자금 운용 적정성, 총회 의결‧홈페이지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조합별 홈페이지에 실태조사 결과를 게시해 조합 운영의 신뢰성과 조합원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공사 중인 다목적체육시설 설계에 시민 불편 사항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개선안을 반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이상일 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시장이 주문한 것들을 반영하는 설계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설계 개선안은 이동식 무대 차량 등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회전 반경을 추가 확보했는데, 이는 이상일 시장이 이곳에 용인시문화재단이 보유 중인 아트 트럭이 들어와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설계 개선안엔 가족 탈의실·샤워실 설치와 성인 장애인, 노약자 등이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유니버셜 시트도 추가했다. 지하에 있는 수영장에 주차장으로부터 차량 배기가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환기 설비를 추가하고, 방풍실 에어커튼도 설치키로 했다. 가족 샤워실·탈의실 설치, 유니버설 시트 설치는 이 시장이 발달장애인 등 기저귀를 차야 하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수영장이 있는 공공시설에 모두 설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이 35.1%가 넘으면서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유리천장 깨기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24일 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경기도청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1.5%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1%로, 공약 목표(각각 30%,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 중심 인사를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동안 경기도청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민선8기 임기 1년 차인 2022년 27.1%를 기록한 후, 2023년 28.5%, 2024년 30.5%로 매년 상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23.9%였던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민선8기 공약은 2024년 말 달성했다. 변화는 승진자 비율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1월 실시한 2025년 상반기 5급 승진 인사 53명 가운데 20명이 여성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여성 비율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는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투쟁인 7월 24일 ‘부민관 의거일’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34명을 공개했다. 이로써 총 77명을 공개했으며, 마지막 3명은 광복절에 공개한다.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주요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에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중 80인을 선정, 순차적으로 공개해 업적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개는 삼일절 기념식,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 6월 1일 의병의 날에 이은 네 번째 공개다. 부민관 의거는 1945년 일본제국주의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서울 부민관에서 일어난 의거다. 조선총독부와 친일파에 경종을 울린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무장항일 독립운동이다. 친인 민족 반역자인 박춘금은 7월 24일 부민관에서 일제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기 위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에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은 대한애국청년당을 결성한 뒤 대회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연설 도중 터뜨려 대회를 무산시켰다. 의거에 참여한 조문기 애국지사는 수원시 출신으로 지난 4월 11일(임시정부수립일) 경기도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제도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제385회 본회의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제도화해 공인중개사와 협력으로 계약 단계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운영 ▲공인중개사 자율참여 기반의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 추진 등이다.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거래의 위험요인을 안내하고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천하는 공공협력 캠페인이다. 또한 ‘안전전세 관리단’은 경기도와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