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가 최근 불거진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논란과 관련해 대대적인 제도 혁신에 나섰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의 특별 지시로 지난 5월 26일 구성된 ‘공무국외출장 혁신 TF’는 외유성 국외출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무국외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혁신안을 9일 발표했다. 제도개선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여행사 선정절차의 투명성 강화 ▲기관 방문 등 출장일정의 엄격한 심사 ▲행정안전부 국외출장 표준(안) 전면 수용 등이다. 먼저, 국외출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여행사 선정방식부터 반드시 공모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앞으로 모든 의원 공무국외출장은 반드시 의회 홈페이지 공고 후 공개 입찰을 통해 최적업체를 선정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1일 1기관 공식방문 원칙 등 출장 계획 전반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방문기관 선정의 적절성과 직무 연관성 심사가 강화된다. 특히, 단순한 현장시찰이나 관광성 일정은 출장 목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행안부의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전면 수용해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기도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GH 이종선 사장직무대행, SH 황상하 사장, iH 류윤기 사장을 비롯해 건설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이 추진한 OSC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확산 및 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SC는 건설요소를 공장에서 미리 설계·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장점이 있어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한 다양한 공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GH는 최근 준공한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주택의 거주 후 평가결과와 표준평면 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로드맵과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SH는 도심지에 적합한 OSC 표준모델 개발방향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연구원은 9일 경기연구원에서 ‘2025년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청렴 서약식은 부패방지를 위한 핵심 규칙을 되새기고 준수 약속을 통해 부패행위를 미리 방지하는 행사다. 서약식은 강성천 경기연구원장과 부서장 등이 준비된 서약서에 서명하고, 원장이 공정한 공직수행을 위한 실천의지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 서약서는 반부패 관련 8개 조항(①법과 원칙 준수 ②공익우선 ③지위권한 남용금지 ④금품향응금지 ⑤외부의 부당 간섭 배제 ⑥예산 목적 내 사용 ⑦내부공익신고 장려 ⑧이해충돌방지 법령 준수)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6개 조항(①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②법규준수 ③리스크 최소화 노력 ④지위남용 금지 ⑤위반사항 통보의무 ⑥자율준수 실천에 적극 참여)으로 구성됐다. 경기연구원은 서약식에 이어 청렴마인드 확산을 위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사를 병행했다. 최근 환경보호 활동으로 주목받는 플로깅 행사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입주기관 희망자도 동참해 경기도의 기후환경 프로그램 실천의지를 제시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플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이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의 노인복지 사업(‘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5개소) 소개 및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두 번째 ‘사진전’에서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세 번째 ‘이동상담소’에서는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방법 등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고물가 시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90% 이상 할인된, 단돈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올 하반기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정식 개점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될 예정으로,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매점 이용은 해당 학교 학생증 태그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대학 캠퍼스 내 지역자원을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정치, 희망 그리고 행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캐피프레이즈인 ‘정치, 희망 그리고 행동’은 국민과 함께 행동하는 정치를 통해 희망을 드리겠다는 그의 정치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유영일 의원의 후원회는 배우 홍경인 씨가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경인 후원회장은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전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평소 다양한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정치 참여와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원회장은 “정치인 유영일 의원을 오랜 기간 지켜봐 왔기에 얼마나 뚝심있고 실천력이 있는 사람인지 너무 잘 안다”며, “그의 정치철학에 공감하여 실천정치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후원회장직을 기꺼이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후반기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원내총괄수석부대표로 국민의힘 정치목표와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활발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초 이음 활성화를 위한 1학기 유-초 이음 체험 주간 ‘이어유(遊)’를 운영한다. 9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되는 ‘이어유(遊)’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연결된다는 이음의 뜻인 ‘이어’와 한자 놀 ‘유(遊)’를 함께 사용하여 유아와 초등학생이 체험교육원에서의 놀이를 통해 경험과 가치를 잇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유-초 이음 체험 주간에는 경기도 북부지역 공·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함께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놀이터에서 실내·외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하놀이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성교육 활동인 ‘마음을 똑똑 두드리는 말’과 미션 활동을 접목하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이하면서 인성 덕목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9일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교육·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삶의 방향에 있어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운영비를 배부하고, 지역별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모두 2,536명을 대상으로 714시간의 연수를 운영할 방침이다. 진로전담교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초·중·고교에서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다. 중등 진로전담교사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교원이다. 반면, 초등의 경우 학교장이 지정한 보직교사 중심으로 운영해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사 간 자율 협력과 실천 중심 진로교육 문화 확대를 위한 실효적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중심 연수 운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타 시․도 교육청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네트워크 연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 활용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꿈길’ ▲지역별 교원 자율 참여형 연수 등이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5일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에서 ‘경기도 아동그룹홈 주거복지 지원 방안 정담회’를 개최하고 아동그룹홈의 안정적 운영과 자립준비 아동·청소년·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 주택정책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경기지부, 경기도아동그룹홈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그룹홈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립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GH는 현재 도내 10개 시에서 전용면적 82.5㎡ 이상의 매입임대주택 39호를 관리하고 있으며, 입지 여건과 시설 적정성 등을 고려해 일부 주택을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5년에는 광주(6호), 수원(4호), 여주(44호), 안양(4호 예정) 등 4개 시에서 총 58호의 신규 주택을 확보해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 지원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내 아동그룹홈을 대상으로 개소당 약 800만 원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GH와 우리은행, (사)한국아동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