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가 2024년 행정 사무감사 중 문제 제기와 정책 제언이 있었던 공공 계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달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확대 시행한다. 의도치 않은 특정 업체 수의계약 편중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안산시는 단일 업체와의 계약 체결 시 본청 기준 ▲공사(1억 6천만 원) ▲용역(1억 5천만 원) ▲물품(1억 원) 한도 내에서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도록 총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공사 수의계약에 대해서만 8건으로 총량제를 시행해 왔던 것을 금액 기준을 적용해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본청 기준으로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업체 선정에 따른 시간의 과다 소요로 공사 등 행정의 적시 추진이 어려운 데다, 사업 규모가 큰 본청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할 경우, 구청·사업소 등의 사업 추진 과정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계약 기관별로 시행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다만, 분기별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특정 업체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경우, 다음 분기 계약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산시 관내 기업 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27일 오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화성시청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24일 형제 도시인 화성시에서 발생한 배터리공장 화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철저한 규명으로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안산시가 산업 도시면서도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산업 안전 분야와 이주민 노동자 대책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오는 28일 예정된 민선8기 2주년 내부 성과보고회도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5일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5060 중장년 재취업전략 특강’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재취업전략 특강’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와 연계한 두 번째 교육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중장년 퇴직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중년의 변화관리 및 이해 ▲중장년 고용시장 트렌드 파악 ▲나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 탐색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특강 참여자는 “재취업이 힘들어 현실 탓만 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중장년 고용시장 트렌드 파악과 정보 습득 방법을 배워 재취업을 위해 한 발 나아갈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060 중장년을 위한 상·하반기 교육프로그램과 이모작 상담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모작 상담 시, 퇴직예정자 또는 퇴직자의 생애 설계와 함께 재취업 등 개인의 주 호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법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패소 사례로 알아보는 싸움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 법률전문관인 박선화 변호사가 연단에 섰다. 강의에서는 최근 시를 상대로 한 소송 가운데 패소 사례를 중점 분석함으로써 향후 업무 처리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중점 공유, 업무능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행정처분 시 절차 및 내용상 하자의 방지 방법 ▲소송 진행 시 처분 사유 또는 증거제시 방법 ▲우리 시의 손해배상 책임이 경감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판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박상숙 의정법무과장은 “최근 시를 상대로 한 소송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공직자의 법률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무수행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법무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내달 12일 오후 4시 안산 본오동 소재 보노마루에서 청년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의 백세희 작가를 초청해 ‘내 안의 우울 다루기’ 강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2편으로 기획된 시리즈 중 첫 번째 콘텐츠인 이번 강연은 백세희 작가의 우울 및 은둔 경험담과 극복기를 통해 청년 우울을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다. 이번 강연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전화로 150명(선착순) 사전 접수하며 안산시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발굴을 위해 가치있는 누림,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부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생명존중안심마을’(선부1,2,3동, 초지동)을 선정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소외 이웃과 고립·은둔 청년을 위해 여러 강연 및 이동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안코아·다농마트 청년몰에서는 청년우울 자가검진 QR코드가 프린팅된 물티슈를 배달 음식과 함께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종하 안산시자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 월피예술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현직에 종사하는 ▲성우 ▲반려동물 행동 교육가 ▲방송 제작자 ▲액션 감독 ▲드론 전문가 ▲VR 전문가와 함께 직업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형 진로활동인 ‘진로의 나침반’과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8종의 곤충 생태 체험 전시관을 꾸리고 전문 해설사가 해설하는 체험형 생태 학습 프로그램 ‘꼬물꼬물 자연 속 작은 친구들’로 구성된다. ‘진로의 나침반은’ 초등학생 2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꼬물꼬물 자연 속 작은 친구들’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전시관을 운영하고 해설사가 함께하는 해설은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안산시 도서관 통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진로의 나침반’은 7월 2일, ‘꼬물꼬물 자연 속 작은 친구들’은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상록구 본오동 고목로 주변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노상주차장 120면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평소 주·정차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차량 통행 불편 및 보행자의 사고위험이 있어 단속 요구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시는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오동 고목로 일원의 약 350m 구간에 120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접근성 향상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병구 기반조성과장은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관내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노후 주택과 자투리땅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나대지는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가 고품질의 자원 재활용에 기여 중인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 캔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7월부터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개당 10원씩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비 또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재활용품 AI 무인회수기 총 5대(사동·고잔동·원곡동 행정복지센터, 한양대 ERICA캠퍼스 정문, 일동 자원순환마을 거점지역)를 가동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호수공원과 서울예술대학교 인근 2곳을 더해 총 3대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특히, 호수공원의 무인회수기는 슬기초등학교 4학년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이 ‘공원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제안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미 자원순환과장은 “회수한 투명 페트병과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로부터 고려인 재외동포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컵라면 35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 권리 중심 일자리 활동가들이 지난 4월 개최한 ‘아나바다-장애인도 나눌 수 있어요!’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를 통해 고려인 재외동포 장애인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박응석 지회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고려인 재외동포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증진 및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내·외국인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포용으로 재외동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드림스타트 양육자 36명을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시간, 우리 모두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 자조 모임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이 바리스타 원데이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양육자 간 소통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3주간 주 2회 1팀씩 소규모(6인)그룹으로 구성해 바리스타제과제빵학원에서 커피의 다양한 맛과 향을 직접 체험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육자들과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