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소재 안양윌스기념병원과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및 거동 불편 노인 등 대상자를 선정해 안양윌스기념병원에 검진을 의뢰하면, 병원에서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추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할 경우 진료비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병원 측은 관내 경로당을 비롯한 전 주민 대상 의료 강좌를 진행하는 등 종합적인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홍 호계1동장과 정미애 주민자치위원장, 이동찬 안양윌스기념병원장이 참석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애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5일부터 특별교통수단(착한수레)의 이용대상에서 제외된 비휠체어 교통약자 등을 위한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콜센터으로부터 교통약자 이용 신청을 배정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이다. 시는 택시운송조합의 추천으로 총 20대의 바우처 택시를 확보하고 지난 12일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바우처 택시 사업자 협약 및 발대식을 가졌으며, 15일 오전 7시부터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용대상은 ▲비휠체어 장애인 ▲일시적 보행상 장애인 ▲임산부, 유아차를 이용하는 2세 미만의 영유아 동반자 등이다. 대상자는 관내에서 이동 목적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진료를 위해서는 관외인 서울, 군포, 의왕, 광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회, 한 달에 최대 16회까지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특별교통수단(착한수레) 기본요금과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안구보건소 1층 로비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벼운 일상 고민부터 주변에 털어놓기 어려운 비밀까지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이야기를 주소와 함께 적어 온기우편함에 넣으면, 따스한 위로가 담긴 손편지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온기우체부’라고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우편함에 담긴 편지를 주 1회 수거해 정성스레 답장을 작성한다. 2017년 2월부터 시작된 온기우편함은 2023년 9월 기준 전국 10개 시도 38곳에 설치돼 있으며, 그간 약 4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총 20,329통의 손편지 답장을 발송했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온기(대표 조현식)와 ‘온기우편함’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덕인 센터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소소한 힘듦과 스트레스를 편지지에 적어 보내면 공감과 위로로 되돌아오는 따뜻한 메아리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만안구 보건소에서 온기우편함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노동안전지킴이’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이나 상시근로자 50인 미만(5~49인)의 제조업 및 물류 사업장 등지에서 안전보호장구 미착용이나 낙하방지망 불량 등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한다. 지난해 위촉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약 10개월간 관내 418개 산업현장을 총 715회 점검해 1,05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냈다. 그 중 895건을 개선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산업안전 전문가를 노동안전지킴이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건설안전기술사・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3년 이상의 산업안전 관련 실무경력이 있는 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의 사고사망자 874명 중 80%가 넘는 707명이 50인 미만의 사업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올해 1학기 안양학 개강을 앞두고 지도교수 및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18일 오전 동안구 비산동의 한 식당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안양학 지도교수 및 실무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안양학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과 성과 평가가 진행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 특히 올해는 안양학의 연구 및 진흥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학진흥위원회’를 꾸리고, 안양학의 체계 정립과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안양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와 가치 발굴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문환경을 탐구할 수 있는 안양학이 안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지역 정주의 발판이 되는 뜻깊은 학문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과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올해부터 안양에 사는 청년 가구에게 이사비가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고, 초등학교 졸업 시 졸업앨범비로 6만원이 지원된다. 안양시는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소급 적용, 청년임대주택 공급,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 ‘2024년 더 좋아지는 제도’ 10가지를 선정해 18일 소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많은 시민이 더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2배 인상, 2023년 1월생부터 소급 적용 안양시의 출산지원금이 2배로 인상돼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 200만원, 둘 때 4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존에는 5월 이후 출생아에게만 2배 인상이 적용됐지만, 최근 조례 개정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출산지원금은 첫 지급일로부터 1년마다 주민등록 거주지 확인 후 분할 지급된다. ▲청년임대주택 공급…1월 16일 덕현지구 입주자 모집 공고 오는 2032년까지 3,106세대의 청년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공동체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공동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5인 이상(안양시 거주자 포함)이 협동조합 설립 등 취업과 창업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를 말한다. 시는 취업과 창업의 의지가 높은 사업공동체(최대 6곳)를 선정 및 발굴해 학습공간,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실습 재료비, 실습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강사형 사업공동체(여성가족부의 직업훈련과정을 이수한 자로 강사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창업형 사업공동체(창업 및 협동조합 설립 목적의 동아리)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공동체는 이달 31일까지 지원신청서, 사업공동체 운영계획서, 회원명부 등을 작성해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심사 및 PPT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자세한 심사 일정은 사업공동체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력보유여성이 능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2023 안양춤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차정현 회장/집행위원장)가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최종 심사는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교수, 감독, 언론인, 업계 대표 등)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명이 맡았다.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안양춤축제’는 축제예술 부문 수상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닷새간 펼쳐진 안양춤축제는 댄스 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 버스킹, 시민커뮤니티댄스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참여형·관광형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공식 명칭을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변경한 첫 해 17만 2천명이 방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nb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카이즈 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뇌물수수를 방지하고 부패 상황을 탐지 및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심사에서 진흥원은 청년 친화적 창업환경 조성 및 안양형 특화산업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안양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인증의 범위로 설정했다. 이에 따른 ▲반부패·윤리경영 전담 조직의 기능 강화 ▲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4대 폭력 근절 서약 ▲갑질 금지 반부패 교육 실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부합 경영 체계 개선 등 부패방지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 취득을 통해 진흥원의 부패 방지 경영관리 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기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흥원은 ESG 경영 확산 및 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정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수급자의 자립을 축하하는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수급자 중 취·창업 또는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자립에 성공해 생계급여가 종료된 대상자에게 격려금 10만원(1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생계지원이 종료된 대상자가 자립 및 자활 의지를 잃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시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달(1월)부터 생계급여가 종료된 수급자 중 사유를 검토해 선정하며, 이들에게 격려금 신청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로운 출발로 기초생활보장이 종료된 대상자가 자활·자립 의지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11월까지 누적) 안양시에서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았다가 종료된 수급자는 총 871명이며, 이중 취·창업, 자활사업 참여, 소득 증가 등으로 지원이 종료된 된 대상자는 총 184명(2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