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도시공사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MZ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1일 진행된 워크숍은 MZ세대의 가치관과 요구사항을 회사가 이해하고 이를 기업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직원 중 1993~2002년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MZ세대 직원과 허숭 사장 등 임원이 함께하는 세대 소통교육, MZ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개선 제안서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회사에 바란다’는 주제로 MZ세대가 회사에 요구하는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면서 MZ세대와 임원이 직접 소통하며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안산도시공사는 앞서 MZ세대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습동아리를 운영했으며, 이날 워크숍에서 진행된 토의 등을 통해 개선방향을 도출,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임원진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MZ직원은 “개선을 요구하는 자리인 탓에 임원진 입장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었음에도,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감사하다”며 “또한 워크숍을 통해 MZ세대끼리 소통하며 함께 회사발전을 위해 고민할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22일 8월부터 진행한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방문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 간의 시행 경험을 나누고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원예치료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경기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고령층 1인 가구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만성질환 악화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 등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AI 로봇이 식생활과 만성 관리를 지원하고 영상통화·말벗 기능과 24시간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3개월간의 프로그램 참여자 25명에 대한 사전·사후 설문 결과, 고혈압·당뇨 환자들의 규칙적인 혈압·혈당 점검 비율이 사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 회복 효과는 더 높았다. 최근 2주간 어르신들의 우울감 등의 부정적 감정의 비율이 사전 대비 30% 증가하고, 행복감의 비율은 4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기계 조작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2일 한대앞역 일대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향상하고 가스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진행됐다. 안산시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주)삼천리 ▲안산시 LP가스판매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서는 ▲가스시설 사용 방법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이동식 부탄연소기 과대불판 사용금지 등 가스 안전에 관한 사항을 전단과 홍보물을 통해 배포했다. 최승희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스스로 가스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수두 환자의 증가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수두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주간 환자 발생 수는 지난 10월 초 22,622명에서 11월 초에는 24,955명까지 증가했다. 수두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접촉을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된다. 급성 미열로 시작해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일주일가량 발생한다. 특히 11월부터 1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수 있고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초등학생 등이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시기에 접종 ▲비누를 사용해 30초 동안 충분히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발진 등 수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수두가 발생한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하면 등원·등교할 것을 권고한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본 예방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100명을 초대해 ‘드림 가족 무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안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소 공연을 접할 문화적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정에 여가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위키드’를 관람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위키드’는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지난 2003년 탄생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참여자는 “모험을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영화의 내용이 흥미롭고 재밌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가족들에게 즐거운 화합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연말까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유통·판매 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만 가정집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를 20% 넘게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제품 등은 모두 불법으로 판매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불법 제품 제조·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사용자에게도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최근 일부 업체에서 인증받은 제품의 회수통이나 회수통 내부 거름망을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불법 구조 변경과 미인증 제품 판매 등의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제조사와 음식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홍보 및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 오물분쇄기 유통을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옥내 배관 막힘을 일으켜 오수 역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반드시 인증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가 수암동의 역사적 명맥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장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수암마을전시관 2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영분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간의 조성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와 함께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참여를 기념하는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수암마을전시관 인근에 조성된 2관(상록구 수암동 481-7 일원)은 총사업비 6억 3천만 원(도 5억 시 1억 3천만)을 투입, 기존 주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야외 전시장을 포함한 총 연 면적 169㎡ 규모로 조성된 2층 구조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을 기념하는 첫 기획전시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선보였으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맨발걷기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안산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한 산책로 추가 조성을 추진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맨발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동 어울림공원과 고잔동 민속공원 등 도심 속 공원과 완충녹지 등을 활용한 14개소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중 7개소(▲어울림공원 ▲별빛공원 ▲민속공원 ▲화랑유원지 ▲와동공원 ▲둔배미공원 ▲달미제2공원) 총 1천89m에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마사토길은 ▲성포공원 ▲화정천·안산천변 ▲철로변(한전사거리-용신고가) 녹지대 ▲도시숲(고잔동 810) ▲대부도(대부북동 산219-8) 등 총 4천792m가 조성됐다. 이 밖에도 노적봉공원과 반달공원 1천170m 구간에는 돌 제거와 면 고르기 등을 통해 자연흙길을 조성했으며, 본오공원 1.5km 산책로는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경기도의 ‘흙향기 맨발걷기 조성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내년 6월까지 성호공원, 방아머리공원, 선부광장, 안산갈대습지공원 등 등 32개소에 맨발걷기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3일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관내 마을공동체, 주민자치회, 유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안산마을자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는 마음을 경험중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안산시 마을만들기 17년의 여정을 이어 온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마을활동가, 주민자치회 등이 상호 간 마을만들기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장이 꾸며졌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주민공모사업 운영·지원 ▲교육사업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 자체사업 ▲교류협력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크게 전시, 토크쇼, 대화의 장, 시상식, 특별공연, 네트워크 파티로 구성됐다. 토크쇼에서는 마을활동가 3인의 ‘마을에서의 나의 특별한 경험’과 ‘아파트공동체 10개 단지의 공동체 활동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대화의 장에서는 지난 17년의 마을만들기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마을만들기는 주민들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삶의 터전을 변화시키는 과정인 만큼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2일 CGV 안산점에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영화 작품 속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내·외국인주민과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관계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개봉한 존 추의 ‘위키드’를 관람했다. 초록색 피부로 인해 오해를 받는 ‘엘파바’와 상류층에서 태어나 모두에게 사랑받는 ‘글린다’가 만나 사회의 편견과 오해 속에서 갈등을 겪지만 다름을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내용을 담은 영화를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박재윤 호모인테르 공동대표의 ‘서로 다름이 풍요가 되는 상호문화렌즈’ 강의를 통해 작품을 해설하고 상호 간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다름으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며 “편견과 차별을 넘어 인권이 존중받는 상호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