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평택시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는 총 36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84명) 대비 100.5% 증가(약 2.01배)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발생의 32.2%를 차지하는 등 증가 추세가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 특히 덜 익힌 소고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복통, 구토, 미열과 함께 묽은 설사나 피가 섞인 설사(혈변)가 나타난다. 대부분 5~7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시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4일 평택시 정신건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2025년 제3차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를 평택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등 외부 위촉 전문위원, 센터 이용자와 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3분기 평택시 정신건강 사업추진 현황 점검 및 4분기 신규 사업 활성화 방안 등 정신건강 사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현황 ▲2025년 3분기 추진 사업 실적 보고 ▲2025년 4분기 사업 계획 검토 ▲정신건강 증진 사업 운영 관련 자문 및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 중심의 사업 구현을 위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 자살 예방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사업, 비대면(메타버스)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시민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 중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에서 열린 ‘리듬 위의 내 이야기’ 라이브 콘서트는 무대에 선 이들의 고백처럼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사업 ‘길 위의 인문학’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16명이 자신의 삶을 담은 수필을 쓰고, 이를 랩과 노래로 재창작하여 무대에 오르는 독창적인 시도였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쌓았고, 전문 스튜디오 녹음을 거쳐 마침내 무대에서 완성된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평택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 밴드 ‘리스트리오’와 래퍼 이규환이 함께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라이브 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래퍼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노래는 한층 더 빛났고, 관객들은 음악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경험했다. 이날 공연에는 참여자와 가족, 시민 등 96명이 함께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진솔한 고백과 열정적인 무대에 열렬히 호응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누었다. 무대를 지켜본 시민들은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평택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2025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인공지능(AI), 인문, 경제,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만족도를 높였다. 방송인, 뇌과학자, 경제전문가, 의학자, 예술가 등 국내외 저명 강사 6명과 평택의 문화와 역사에 뿌리를 둔 지역 명사 4명이 무대에 올라 총 10회 강연을 이어갔으며, 3개월 동안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미술과 향기, 음악을 결합한 융합형 강연은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융합 공연 특강은 정말 신선했어요. 미술 작품을 눈으로 보면서 음악을 듣고 향기까지 느끼니 강연이 아니라 공연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형식의 특강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영순 평생학습과장은 “평택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은 지난 22일 LH배꽃마을 1단지 내 생활 기반 시설 기관들과 추석맞이 연합 행사 ‘풍성한 한가위, 함께 하는 우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교류와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LH배꽃마을 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평택시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시립늘찬어린이집이 협력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이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 ▲투호·제기차기 ▲동물체험 ▲업사이클링 다육이 심기 ▲‘푸른 하늘의 날’ 맞이 전시 및 시화전 등이 준비되어 전통 먹거리와 놀이의 가치를 배울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SOC 기관 내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과 시립늘찬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단지 내 생활 기반 시설 기관들이 함께 있어 아이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친구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LH배꽃마을 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주영희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제5회 평택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지난 23일 평택 청북 아담 빌리어드클럽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평택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평택시장애인당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15개 시군에서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심판·보호자·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17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종열 평택시장애인당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5회째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평택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당구 저변 확대와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양정일(성남) 선수가 1부 우승, 서애경(서울) 선수가 2부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에서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해 오성수, 조호연 선수가 1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평택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을 다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군포시노인복지관은 9월 24일 당정근린공원과 복지관 강당에서 ‘2025 군포시니어예술제 신기천 깃발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모두누리대학 평생학습사업에 참여하여 배우고 익힌 재능을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으로 나누고,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을 확산하며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감사로 이어가는 세대의 화합’을 주제로 진행된 깃발전에는 서예, 시니어문학, 미술교실, 종이접기 작품 등 총 62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야외 깃발 형태로 선보여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하는 해설사 제도를 운영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형 깃발과 풍선을 활용한 행사가 진행됐고 관장과 군포시장, 참여 어르신 및 내빈이 함께 ‘감사하는 시민, 행복한 군포시’ 구호를 외치며 감사와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실내 전시로는 종이접기 작품을 액자 형태로 전시해 야외 전시에 참여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다. 기념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의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배움과 열정이 시민 모두에게 귀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0일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열린 ‘내, 일 잇는 열린청년 토크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치 기반의 지역 청년 참여 공론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25 군포시 청년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 70여 명이 참석하고 응답자의 84%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재은 청년연구단체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의 ‘청년정책의 흐름과 이슈, 군포의 미래는?’ 주제발표로 시작된 토크한마당은 전문가, 기업인, 청년정책 관계자 등 다양한 패널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좌장은 한국자립준비청년재단 최윤정 대표가 맡았으며,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진감 前 행정안전부 장관 청년보좌역, 남기웅 이루텔럭키 대표, 김단비 청년정책협의체 일자리분과장, 양재석 시민행복위원회 지역경제분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유재은 대표는 “300개가 넘는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어야 진정한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nb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군포시는 오는 11월 1일과 1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오산시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와 오산시가 처음 손잡고 추진하는 행사로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두 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자체 간 협력형 청년 만남행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행사는 1차 11월 1일 군포 금정동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 2차 11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티타임, 산책, 연애코칭, 썸 매칭 프로그램,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2명(남녀 각 36명)으로 회차별 군포·오산 청년 각 18명(남 9명, 여 9명)씩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오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군포·오산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자영업자, 프리랜서포함) 1998~1985년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6회 정기연주회 ‘맛있는 노래 : Songs of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8년 4월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클래식, 뮤지컬,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용인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46회 정기연주회 ‘맛있는 노래 : Songs of the World’는 객원지휘자 박정수의 지휘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동요, 팝송,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민속 음악까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전 세계의 다채로운 노래를 감미롭고 풍성한 합창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 무반주 음성만으로도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합창단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5세 이상부터 관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