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의왕시는 11월 26일, 청계동 922번지 일원에서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준공식’을 갖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거리로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2024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7억 원이 투입됐으며, 옥박골사거리에서 청계산 공영주차장에 이르는 약 2.5km 구간에 형성된‘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상권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은 음식점과 카페 등 30여 개 점포가 모여 있는 저밀도 상권으로, 인근에 청계산 등산로, 청계사, 계곡 등이 위치해 있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관내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을 상징하는 로고를 기반으로 ▲가로등 아트조형물 설치 ▲상권 입구 아치형 게이트 조성 ▲상점 디자인 포토존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이 이뤄져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기 좋은 특화 거리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사업대상지에 개발제한구역이 일부 포함되고, 다양한 규제 요인이 많아 사업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와 상인회가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 낼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성공적 사회 진출을 위해 현장실습지원단과 취업전문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5일 현장실습지원단 워크숍을, 26일에는 취업전문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들은 현장실습 안전과 취업 지원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도내 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이 참석해 ▲하반기 현장실습 운영 ▲권익침해와 안전사고 사례 ▲학교별 지도 점검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의 직업계고 여건에 맞는 지원체계와 내실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서 26일에는 도내 취업전문교사 80여 명이 참여한 연수를 통해 취업 지원정책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과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무 경험을 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원체계 강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실습을 더욱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2월 12일까지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학생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보건교사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신규·저 경력 보건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내 응급상황과 안전사고 대응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현장의 실무 중심 응급 처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내용은 ▲보건실 운영 및 응급처치 ▲근골격계 손상 대응 ▲뇌·내분비계 및 심장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했으며, 학생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대면 실습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보건교사의 응급 대응능력을 높이고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의료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회계의 자율성 제고와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5일 남부청사에서 열렸다.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교 담당자를 위해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로 자율성을 높이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는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회계업무 담당자와 학교회계 대표 강사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주요 내용은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 방안과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사항 안내로 구성했다. 특히 ▲본예산 편성 방향 ▲단위 학교 재정집행 관리 ▲2026학년도 기본지침 개정사항 ▲디지털 도구 활용 사례 등 학교회계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예산과목 표준안을 근거로 학교 및 교육지원청 개선 의견, 지출증빙서류 간소화 방안, 혼동하기 쉬운 비목 정비 등을 반영하여 지침을 개정하여 단위 학교의 재정운영 자율성 확대와 업무 부담 경감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새로운 경기미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화성오산형 신설학교 사업관리시스템’이 전국 공공건설 분야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추진된 대부분의 신설학교는 개교에 임박한 2월 말경 공사가 마무리되어 원활한 개교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고, 일부학교에서는 운동장 공사 미완료에 따른 부분 개교로 학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었다. 또한 동절기 공사 추진에 따른 누수 발생 등 각종 하자가 지속 발생했고, 각종 하도급업체들에 대한 체불로 민원 또한 끊임없이 발생되는 등 총체적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형 신설학교 사업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추진한 결과 2026년 3월 개교 대상교 8개교 모두 현재 평균 공정률이 80%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말 완공,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전 현장 모두 중대재해 제로와 체불제로를 달성하는 등 신설학교 사업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 단순공정관리를 벗어난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의 시도 이번사업은 단순한 공정 관리가 아니라, ▲토목건축공사 동시착수시스템, 보·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오산시는 8천884억8천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8천883억 2천만원) 대비 1억6천200만 원(0.02%)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7천430억500만 원, 특별회계 1천454억7천700만 원이다. 이권재 시장은 제2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개선 및 시민 이동권 보장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점검과 보수 예산을 강화했다. 공공기관과 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예산(6억 5천여만 원), 교량·터널 등 안전점검 보수·정비(28억 4천만 원)을 반영해 생활권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아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 꿈의 무용단 ‘오산’이 지난 2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오산’ 무용단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단원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과발표회 '춤추는 시간 탐험대 – 궐리사편'은 단원들이 8개월 동안 임윤희 무용감독과 강사진의 지도를 받으며 익힌 내용을 창작무용으로 풀어낸 무대다. 공연은 △오색 기본무 △궐리사의 하루 △북두칠성의 아이들 △오산 환타지 △나의 내일은 등 5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객원 연주자들의 연주가 더해져 깊이 있는 공연으로 완성됐다. 관람을 마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표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무대 경험을 선물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무용이라는 특성상 단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한국무용에 친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의왕시는 11월 25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OFF DAY’가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900여 명의 고3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OFF DAY’는 고3 청소년들이 입시로부터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응원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강화된 무대 연출 아래 ‘유스피어’, ‘21학번’, ‘빅톤 한승우’, ‘러블리즈 류수정’, ‘사운드곰’(비트박스)이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고3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정서적 휴식을 누리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공연 내내 우경아트홀은 뜨거운 환호와 에너지로 가득 차며 청소년들의 열정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수능을 치르느라 애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이 초·중등 교장 300명을 대상으로 녩학교경영자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11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저경력 학교경영자의 디지털 활용과 안전에 대한 균형적 시각과 비전을 갖추고 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총 3기(각 10시간)로 진행됐으며 연수생의 접근성과 방식 선택권을 고려하여 1기(고양시 소재), 2기(화성시 소재)는 숙박형으로, 3기는 혼합형(온라인 및 의정부시 소재)으로 운영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경기 디지털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 ▲학교 밖 기업인·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 등의 디지털 교육과 변화의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 ▲학교경영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실무 실습 ▲학교장·수석교사·업무담당 교사의 시각에서 조망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등이다. 송준호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장은 “본 연수를 통해 저경력 학교경영자들이 단위학교 교원들의 하이러닝·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연계 미래장학 관점 설계를 기대한다”며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안산시 수암마을전시관은 지난 24일 안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온(溫) 수암 :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암마을전시관 2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역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학교·문화시설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안산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등 26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본 공연은 안산시 홍보영상과 전시관 소개로 시작해, 노민수 집시프로젝트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익스트림 벌룬쇼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문화 공연은 전시관 홍보와 학생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수암마을전시관에서 지역 학교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암마을전시관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안산읍성 인근에 소재하고 있다. 1관은 지난 2018년 개관해 마을역사 소개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2관은 지난해 11월 개관해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