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신장장애인 지원 실태 및 제도개선 간담회'를 주재하고, 신장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투석 후 식사 지원 등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최선숙 과장, 김성범 팀장, 이상헌 주무관을 비롯해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유석현 회장, 정왕희(화성지부장), 김철(부천지부장), 김승현(수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장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신장장애인들은 투석으로 보통 2~3kg 정도의 수분(체액)을 빼내기 때문에 치료후 저혈당 저혈압으로 쇼크가 올때가 많다. 최근 병원 차원에서 이루어지던 투석 후 식사 제공이 점차 중단되고 있다”며 “많은 환자들이 라면이나 빵, 물 말은 밥으로 허기를 채우는 실정이며, 귀가를 위한 교통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탈진이나 실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경자 의원은 “신장장애인은 매주 2~3회, 연간 150회 이상 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특별교통수단은 대기시간이 1~2시간 이상 걸린다”며 “개인택시 이용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서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0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서계 박세당과 양주 석천동 –인간·공간 그리고 활용-’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新) 경세유표 사업의 일환, 도내 실학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하여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의 협력 아래, 국내 유일 실학 주제박물관인 실학박물관과 서계 박세당 학술연구 활동 수행기관인 서계문화재단이 공동 개최한다.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서 대학(원)에서 관광학을 가르친 경험과 중국 국영 관광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한 실무 경력을 가진 관광 전문가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만큼, 이번 학술대회의 기획·추진 과정에도 적극 협력했다. 두 기관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실학자 서계 박세당과 종가 공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문화콘텐츠로서 활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 16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한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 ‘채소 진(Zine) 메이킹’과 ‘안산색 크레용’의 결과물을 모아 《과일-점, 흙-크레용》 전시를 연다. 전시는 2025년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 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동그리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만든 창작 결과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참여자들은 창작 과정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했고, 결과물은 전시 작품으로 확장됐다. ‘채소 진(Zine) 메이킹’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워크숍으로, 로컬 채소와 과일을 관찰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의 변화를 표현해 작은 책(Zine)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생태 환경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는 경험을 했다. 안산 지역의 로컬 채소와 과일을 관찰하여 기후변화로 생겨나는 변화와 병증을 관찰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표현·상상하며 작은 책(Zine)으로 구성하는 창작 활동으로, 우리 일상의 생태변화를 예술 렌즈를 통해 살펴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융합 교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김동연 지사가 이번에는 달달투어 도중 ‘한탄강 청년어부’를 만났다. 바다에서 하는 어업 외에 내수면어업(육지의 하천, 호수 같은 담수에서 이뤄지는 어업)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였다. ‘한탄강 청년어부’는 구독자 17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자 운영자인 1988년생 김은범씨의 닉네임이기도 하다. 오늘 김 지사는 임진강(임진강은 한탄강과 같은 줄기) 수위 점검을 한 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한탄강 청년어부의 고깃배 ‘왕건1호’에 성큼 올라섰다. 청년어부가 활어통 뚜껑을 열어 갓 잡아온 물고기를 뜰채로 들어올려 김 지사에게 보여줬다. 만선까지는 아니어도 활어통에는 물고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메기,쏘가리, 장어, 빠가사리 등도 보였다. 청년어부 김은범씨가 또 한 개의 활어통을 열자 참게가 그득했다. 김 지사는 청년어부와 함께 어획한 참게를 자동차로 옮겨 실었다. 청년어부 김은범 씨는 한탄강(또는 임진강)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밀키트를 제작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서 민물고기로 밀키트를 만든 것은 그가 처음이라고 한다. 한탄강 어획물로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는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협의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열고 협치 정책의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여야정 협치 협약 이후 도의회와 교육청이 협치 체계를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첫 공식 회의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를 지닌다. 회의에서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제출한 정책의제를 중심으로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성 ▲재정 적합성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공동위원회 위원인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양 기관은 1차 논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협의를 위한 2차 조정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를 통해 조율된 안건은 향후 열릴 여야정 협치위원회 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협치위원회는 다음달 혹은 12월 초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안건조정회의에는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를 비롯한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 김동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위원들이 참석했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와 지자체 보육업무 조사·분석 역량을 높여 시군 보육업무 이관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료 분석 역량 강화 ▲시군별 조직, 정원, 업무 분장, 자치법규 등을 주제로 한 보육업무 보고서 작성 실습 등이다. 아울러 시군 보육업무 추진 현황과 현장 의견을 서로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했다. ▲시군별 보육업무 조사분석 보고서 작성 방법 안내 ▲시군 실무단 운영사례 발표 ▲현장 의견 수렴방안 검토 등을 진행해 현장에 최적화된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다양한 운영사례를 소개한 시군 단위 보육업무 이관 준비 실무단은 교육지원청, 시군 보육담당자 중심으로 구성돼 시군 보육업무 구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군을 찾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연천군을 선택한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연천소방서 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연천은 제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라며 “매년은 아니지만 조그만 마을에서 잠도 자고 맞손토크도, 벼 베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에 대해 “많은 공을 들였다. 만들어지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서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재난대응)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방대원의 헌신과 기여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든 좋은 복지와 함께했으면 하는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4일에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등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13일 첫째 날 행사는 2부로 구성했으며 ▲(1부) 교육지원청 연수 운영 사례 ▲(2부) 연수원・직속기관 전문 연수 사례 발표와 소통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또한 도교육청이 운영한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와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의 성과도 공유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연수 운영 현황과 함께 연수 만족도 제고 방안, 연수 표준안과 교재 활용,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 등을 함께 논의했다. 14일 둘째 날은 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경험을 교류하고 협력적인 디지털 연수 모델을 구상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사례 발표를 넘어 실질적 연수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 성과 관리 ▲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14일 남양주시에 소재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책 특강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의 특강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평가와 교수학습 혁신 방안에 대해 이해하고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한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발전적 변화는 도교육청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 대학입시 개혁 등 경기교육 변화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수입이 7천억원 이상 감소한데 따른 대응책으로 2년간 약 1조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교육재정으로 전용하기로 한데 대해 장애인 연계고용을 통해 의무고용부담금과 전기요금 등 예산낭비를 줄이는 일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택수 의원은 1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 참석, 올해와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심의하면서 “불과 2년 사이에 1조1064억원에 달하던 기금예치금이 내년에 1174억원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나는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세출예산 낭비요소를 줄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힌 대로 경기도내 공립학교 가운데 연간 1억원 이상 전기요금을 지출하는 학교가 2021년 14개교에서 2023년 173개교로 10배 이상 늘었다”며 “연간 약 4000억원에 달하는 전기요금과 400억원이 넘는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생산제품과 용역을 활용하는 장애인 연계고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