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 송정지점, 행정타운으로 이전... '지역밀착 복합 금융거점' 도약 선언
태산뉴스 이지율 기자 | 광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이 약 50년간 송정 지역의 금융·경제 중심 역할을 해온 송정지점을 경기 광주시 송정동 658-6번지 행정타운 내로 이전하고 27일 개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장,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 관내 조합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974년 옛 송정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부지에서 시작한 광주농협 송정지점은 그동안 금융자산 2,145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지역민과 함께 해왔다. 이번 행정타운 이전은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명실상부한 '지역밀착형 복합 금융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농협 송정지점의 신축 이전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광주농협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본부도 광주농협이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동구 광주농협 조합장은 "‘희망찬 농업인, 행복한 고객, 활기찬 광주를 만드는 농협’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