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여주시행정동우회는 전직 공무원 출신 15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행정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여주시 곳곳에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일별 조 편성을 통한 체계적인 활동으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며, 시민들에게 나눔과 참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시행정동우회는 행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민원상담실을 운영하며,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는 세종대왕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주구양요양원을 방문해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청소와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는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 봉사를 이어가며 정기적이고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여주시의 각종 행사 전·후에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 환경에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여주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봄·가을·겨울철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산림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여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 및 예방하는 행정종합관찰제에도 참여하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옥영욱 회장은 “소외된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서 여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회원 모두가 앞장서겠다. 살고 싶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행정동우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