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 350명 함께한 '투게더 갈매 한 바퀴 건강 걷기' 성료

공연·체험·건강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이웃 간 소통의 장 마련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1월 22일 갈매천 일대에서 ‘투게더 갈매 한 바퀴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주민, 건강 리더, 기관·단체, 갈매 지역 건강협의체 등 약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걷기 실천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약 2.5km로 약 1시간이 소요되며, 갈매 중앙공원 무대에서 출발해 갈매 보도 2교, 별하정을 반환점(1.5km)으로 다시 갈매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함께 구성하여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 내용은 ▲ 지역 태권도장의 시범 공연▲ 주민자치회 줌바 교실 공연▲ 구리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체험▲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갈매 지역 건강협의체 따뜻한 차 나눔▲ 페이스 페인팅 및 나무 한 그루 심기 체험▲ 전 시민 참여 건강 걷기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날씨가 쌀쌀해서 걱정했지만 모처럼 아이와 함께 걸으며 추억을 쌓았다.”라며 “무엇보다 완주를 통해 귀여운 와구리 완주 메달을 목에 걸며 아이에게 뿌듯한 성취감을 주는 뜻깊은 즐거운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는 가족, 이웃과 함께 갈매 한 바퀴를 걸으며 조금 더 가까워지고 조금 더 건강해지는 즐거운 행사였다. 시는 항상 즐거움과 유익함이 가득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건강 자조 모임, 어린이건강체험관 운영, 만성질환 관리, 운동·영양·재활 프로그램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