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5일 대전에서 열린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평택시민 정미옥 씨가 수기 공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EBS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전국 205개 학습도시와 7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미옥 씨는 ‘AI 학습동아리,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제목의 수기를 통해 평택시의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과정 ‘AI와 함께, 평택 시민 일상의 진화’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성장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정 씨는 수기에서 “AI 학습동아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꼈고, 나이가 배움의 한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배움이 내 삶을 바꾸고, 나아가 다른 이들에게 그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 평생학습 정책의 전문성과 혁신성으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은 평생학습과 정영순 과장은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기발한 포스터, 영상 제작과 사회관계망(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이현아 평생교육사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정미옥 씨의 수상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시민 모두가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