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1월 주말 동안 운영되는 『화성시 아트투어버스』가 지난 5일 시작한 사전접수 하루 만에 총 120명 모집을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아트투어 버스'는 화성시 전역의 대표 예술공간과 명소를 연결하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동탄아트스페이스, 남양성모성지, 향남복합문화센터,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을 오가며 예술안내자와 함께 현대미술 전시를 관람하고, ‘영혼을 위한 건축’으로 알려진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건축을 탐방한다.
화성의 동부에서 서부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도시는 예술로 한층 확장되고, 참가자들은 ‘예술로 걷는 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1월 15일, 16일, 22일, 23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각 회차별로 다른 주제와 구성으로 진행된다.
1·2회차(15~16일)는 진용주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으로, 화성 곳곳을 탐방하며 지역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3회차(22일)는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 중인 엄태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직접 듣고, 조경가 안상수와 함께 화성의 조경 예술을 경험한다.
4회차(23일)는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조각가 정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화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를 예술로 새롭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만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