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로부터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한 추석맞이 후원 물품을 전달받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회장 김석진) 및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대상 가구를 방문하고 정성을 담은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선물을 전달했다. 전달식 내내 감사와 존경의 마음, 그리고 따뜻한 위로의 정서가 오갔다.
김석진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 회장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라며 “그분들의 후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국가유공자 후손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따뜻한 돌봄과 포용의 복지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국가의 책무이자 시민 모두의 책임이다. 이 같은 민관협력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과 상생의 문화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는 대표적 관변단체로, 매년 취약계층과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전달식 역시 “함께하는 공동체”,“기억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로, 구리시 곳곳에서 ‘명절의 의미를 더 깊이 되새기게 하는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