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하나 된 구리, 제19회 평생학습축제 성황

“언제·어디서나·누구나” 배우는 구리시,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9회 구리시 평생학습 축제'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기념식, 체험 부스, 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평생학습 축제는‘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구리시’를 주제로 열려, 평생학습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를 통해 구리시 평생학습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평생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평생학습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을 시상하는 '제8회 구리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평생학습인에는 학습동아리 ‘동구서화연’ 대표로 풍수지리와 명리를 강의하는 안종선 씨가 선정됐으며, 올해의 평생학습 기관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홍보·체험 부스 운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구리문화원, 우수상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 장려상에 한국 전래놀이보존회 구리시부가 각각 선정됐다. 경연대회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댕기무용단, 우수상에 예다미합창단, 장려상에 한강수야가 수상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19회 구리시 평생학습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구리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