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고삼면, 장인·공예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 체험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얻은 나만의 무늬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지난 9월 26일, 고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천연염색은 화학 염료 대신 식물, 나무껍질, 꽃, 열매 등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색을 내는 전통 기법으로, 친환경적이면서 감성적 예술 활동으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은 안성시 관내 천연염색 장인이 강사로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에 목말라 있던 고삼면 주민 15명에게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얻은 색(천연염료)으로 나만의 무늬를 만드는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자들은 “화창한 오늘 날씨를 닮은 쪽빛으로 물들인 스카프를 다가올 가을에 사용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그날이 기다려진다. ”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휘경 고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면서 주민 간 소통과 유대가 강화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안성시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