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기간인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13회 농산물가공 창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천시 우수농식품전 ▲창업보육 연계 햇사레카페 운영 ▲농산가공 연구개발상품 시음·시식회를 추진했다.
이천시 우수농식품전에는 풍원팜, 도원두레, 으뜸복숭아풍경 등 17개 가공사업장이 참여했다. 전시된 제품들은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27개사업장) 회원들이 생산한 가공품으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의 연구지도와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 주를 이루었다.
햇사레카페는 창업보육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생별로 개발한 가공상품을 실제 카페 운영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시장 반응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제품의 홍보 효과 및 교육생들의 고객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하여 농산물가공창업보육 교육생 4명을 중심으로 햇사레 카페를 운영했다.
농산가공 연구개발상품 시음·시식회에서는 농산가공팀이 올해 연구·개발 중인 신규 가공품 4종(감압유탕 표고칩, 복숭아드레싱, 적과복숭아 저당음료, 이천쌀 열풍팽화과자)을 전시하고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했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이번 보고회는 이천시 농산가공 산업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된 가공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