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5년 제11회 홀스타인 품평회 개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이천시 관내 젖소 낙농가들의 최대 사육제전인 ‘2025년 제11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오는 9월 26일 이천시 장호원읍 서동대로 8759번길 117(장호원농산물 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깨끗한 목장, 깨끗한 젖소, 깨끗한 우유’(Queen of the Holstein)이라는 행사 주제와 슬로건 아래 지역별 검정회를 통해 선발한 54농가 80여 두의 우량한 젖소들을 출품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천시는 250농가 24,000여 두를 보유한 경기도 내에서 최대의 낙농 산지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그동안 도 단위는 물론 전국대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젖소 개량 성과의 연차적 평가와 개량 의욕을 고취하고 선진 낙농 기술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김경희 이천시장은 “과학적인 사양관리와 젖소 개량으로 뛰어난 선진 낙농 산지로의 이천시 위상은 물론, 도심 속 친환경 목장의 이미지로 젖소 사육 농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제전으로 힐링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의미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축협(축협장 임영묵)과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최상열)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과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축산관련단체의 후원으로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및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