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황리 개최

주민이 직접 만드는 청북의 미래 결정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평택시 청북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직접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제3회 청북읍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마을 문제 해결 주민참여 플랫폼 운영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모두의 영화관 ▲우리동네 예술장터 – 예술로 여는 마을의 하루 ▲어르신 기억지키미 건강교실)을 최종 확정했다.

 

같은 날 열린 청북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농악, 고고장구, 기타교실, 댄스스포츠교실, 라인댄스, 방송댄스, 노래교실 등 8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서예반(한글, 한문)과 수채 일러스트반의 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승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해 더 활기찬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은 청북읍장은 “오늘 발표회는 청북읍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제안된 사업들을 통해 청북의 마을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