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원봉사센터-청강문화산업대학, '자원봉사! 웹툰과 만나다!' 가을학기에도 지속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지난 학기 큰 호응을 얻었던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협력 프로그램인 ‘자원봉사! 웹툰과 만나다!’가 다가오는 가을학기에도 새롭게 단장하여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인권을 만나다!’ 교육 과정을 도입하며 더욱 심도 있는 방향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스쿨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7주간 운영될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본질적 가치와 인권의 중요성을 동시에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인 웹툰 콘텐츠로 승화시키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 인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권리와 책임, 봉사 대상자의 인권 존중 등 폭넓은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이론 교육으로 시작된다. 이후 실제 자원봉사 현장에서 베테랑 봉사자들과 생생한 만남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형태의 간접 체험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현장감을 익히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내면화하고, 이를 웹툰이라는 예술적 매체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지난 학기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웹툰 결과물들은 현재 공공기관과 학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간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보다 친근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학기에는 인권 요소를 접목하여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웹툰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특히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책임감 있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동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자원봉사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참여 문화를 조성하는 혁신적이면서도 심층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