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동,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운영

정보 부족 ․ 거동 불편 취약계층 지원…미신청자 선제적 발굴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8일, 정보 부족이나 거동 불편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전동은 8월 4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거동불편 가정의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해 왔으나, 9월 1일 기준 화전동 주민등록 인구 2만 7,778명 중 480명(1.7%)이 여전히 미신청 상태로 확인됐다. 이에 미신청자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가 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9월 2일에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 가구 160여 명에게 소비쿠폰 신청 우편을 일괄 발송했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요청이 없어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도왔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평소에 집 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소비쿠폰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직접 찾아와 준 덕분에 신청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정보 부족이나 거동 불편으로 신청을 포기하는 주민이 없도록 1차 소비쿠폰 신청기간인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