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가구에서 침구, 의류, 커튼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번 활동은 수해 이웃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화전동 통장협의회, 고양시 새마을회 등 2개 단체와 협력해 진행했다.
통장협의회 위원들은 이른 아침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염된 세탁물을 수거했다.
이후 고양시 새마을회에서 지원한 2.5t 규모의 이동형 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건조 작업을 진행하고, 깨끗해진 세탁물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앞으로도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피해 입은 주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세탁 서비스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