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평택시는 교육국 출범을 계기로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이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난 7월 25일 진행된 첫 협의 자리에서는 두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 사업의 중복을 줄이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방향을 모색했다. 앞으로는 강좌와 프로그램 운영에서 주제를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습 공간·강사·동아리 등 다양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7월 28일 부임한 장일현 교육국장은 첫 업무보고에서 “교육국 출범으로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이 한 울타리 안에서 협력하게 된 만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도약의 동력’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평택시가 평생학습과 독서문화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정영순 평생학습과장과 유현미 배다리도서관장, 이수경 안중도서관장 역시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사업의 공동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