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의 시음‧시식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9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 중인 9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28개 가공제품을 대화유통센터 내 로컬푸드직매장에 납품했다. 이를 시작으로 농협고양유통센터(대화), 원당농협 1호점(성사지점)에서 시음‧시식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음‧시식 행사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성사)에서, ▲8월 9일‧10일, 16일‧17일에는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대화)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꽃차, 아로니아 분말, 장미청, 들깨강정, 사탕무조청, 비트분말 등 고양시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직접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고부가가치 가공제품으로 발전하고,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판로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