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는 아일랜드 캐슬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워터파크 이용권 1천 매(7천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일랜드 캐슬이 지하 1층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을 맞아 진행한 것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여름철 물놀이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아일랜드 캐슬은 실내외 워터파크를 비롯해 온천, 바데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레저시설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에서 즐거운 여가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아일랜드 캐슬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더운 여름, 아이들과 시민들이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간기업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의 여름에 기쁨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이용권은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삭의 집, 영아원 등 아동복지시설과 청소년센터를 포함한 37개 기관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