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집중호우 및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고자 25일까지 관내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설비 고장, 전력 과부화 등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 차질 및 하수처리 지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상수도관, 가압장,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주요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유수율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또한 여름철 강우와 침수에도 대비해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구간 주변의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용접부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없는 지 세심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그 외 하수도 공사 및 유지관리 현장 작업자의 안전관리, 근무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기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를 완료하고, 집중호우 및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