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당 거점으로 지역노인 정서지원사업 시작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가 16일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나혼자 아닌 다같이 산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곡동의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거점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홀몸 노인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과 다과를 함께하며 소근육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또래 어르신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독사 예방과 심리적 안정,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양호 위원장은 “이번 비누 제작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의태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고독사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미있는 사업 추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