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7월 16일 호원1동 주민자치회가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2025년 제4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발굴한 다양한 마을 의제를 소개하고, 2026년도 자치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광복80주년 맞이 시낭송)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활성화 유공자 표창, 2024~2025 주요 활동 보고, 2026년도 자치사업 제안설명 및 질의응답,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상정된 자치사업 3건 중 ▲살림장터(야시장) ▲호원천 화단 조성 ▲개구쟁이 놀이터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호원천 다리 경관조명설치 ▲중랑천 상설무대 계단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경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투표로 결정된 내년도 자치계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기 좋은 호원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주신 의제들이 호원1동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