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 효(孝)잔치 개최…지역 어르신께 감동 선사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다산동 파로스컨벤션에서 다산1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다산1동 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을 초청해 보양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경로당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행사장 곳곳에서 정성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다산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식전 공연으로 강산통기타와 사교댄스 무대를 선보였으며, 본 행사에서는 민요, 하모니카,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공연, 노인회의 숟가락 난타와 함께 초대가수 정효원·정지원의 무대, 주민자치회 위원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멋진 장소에서 정성껏 대접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찬 회장은 “이번 행사로 어르신들이 존중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어르신을 위한 진심 어린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과 효심을 담아 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산1동을 행정·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다산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정서적 소통과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경로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소통 행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