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4동, 독거 어르신 위한 '굿모닝~두유' 사업 호응…"따뜻한 관심을 선물합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파주시 운정4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두유를 정기 지원하는 ‘굿모닝~두유’사업이 수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두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장단콩 두유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총 2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올해 4월 초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2회 두유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 및 생활상 애로 사항도 함께 점검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말 2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16명, ‘만족’2명, ‘미응답’2명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향재 운정4동장은 “굿모닝~두유 사업은 고립 가구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따뜻한 복지실천”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밝게 웃으실 때 보람을 느낀다”라며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