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파주시는 2026년도 농업예산 편성을 앞두고,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농업예산 수요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농업인 단체 및 개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심의를 거친 후 예산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2026년도 농업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䶩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본예산) 1조 7천7백40억 원 중 농업예산은 7백79억 원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농업예산 중 9위 수준”이라며 “이번 농민참여 예산 수요조사를 통하여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 예산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