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양평군은 여름철 우기에 따른 등반 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도모하기 위해 백운봉 정상부 철재 계단을 부분 보수하며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운봉은 양평 시내와 가까운 명산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최근 등산객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노후된 철재 계단을 철거하고 주변을 정비하는 보수공사를 완료해, 보다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등산로 정비를 통해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여름철 많은 등산객이 찾는 백운봉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관내 주요 등산로에 목계단, 안전시설, 휴게의자, 이정표, 안전구조물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은 교체 및 보수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유지 보수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